잡다구리1/사진

강아지 갑상선기능저하증

라니유 2020. 10. 28. 14:34

우리집엔 딸랑구3마리가 서식중이다.

 13살쪼랑이 11살콩밥이 11살땅콩이 ^^

 

가운데 손가락 콩밥이는 어릴때부터 유난히 아픈손가락이였다.

형제들보다 작게 태어나 밖에서는 겁이 많고 집에서는 왕노릇을하는..

그랬던 애기가 어느날부터 이상해졌다.

 

1.추위를 많이탄다.

2.탈모가 생긴다.

3.체중이 증가한다.

4.활동성이 떨어진다.

5.식탐은 있다..

 

다니던 병원을 통해 피를 뽑아 센터로 보내 검사를 했다.

1.1..애매하단다 호르몬제를 먹이기보다는 나이가 들어서 자연스럽게 생각하라고하신다

아니 엄마강쥐도 같은배에 태어난 형제강쥐도 날아다니는데..

자궁수술한지 얼마 안됐다고 호르몬의 변화가 온다고 6개월 후 재검하시잖다

그래서 다른 병원에 가서 재검을 했다.

주로 병원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검사가

T4검사다. 5~7만원정도비용

그리고 센터로 보내는 검사는 15~20만원 정도한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두가지 검사를 같이 한 결과...

cTSH 제외 3가지가 낮게 나온다..

병원에서는 2주씩 약을 먹이면서 그때마다 검사를 해서 약 용량을 맞추자고 한다.

초기는 0.02mg씩으로 시작했다.

약 먹어도 큰 변화는 없을거라했는데..나 같은 경우에는 3일차에 콩밥이 몸이 따뜻해지는걸 느꼈다.

여름에도 이불 덮는걸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약 복용 후 일주일 됐을때는 심장 뛰는게 힘차달까..

2주후 재검에서는 약간의 턱걸이로 정상수치가 나왔다.

1.0...

 

 

갑상선호르몬 투약2주차 때!

사람먹는 씬지로이드정

오른쪽이 콩밥이..왼쪽 쪼랑엄마에 비해 피부색에 착색과 탈모..

사람먹는 약과 똑같은 약을 쓰면서 비용이 터무니없이 몇십배다.

동물병원에서 한달치 약값이 대략10~12만원선 1알에 2~3백원짜리가..ㅎㅎ